독서력이 성장하는 1년 독서 챌린지
매일일보 = 한철희 기자 | 안성시 도서관은 2024년 독서마라톤 대회를 3월 5일부터 10월 31까지 8개월간 진행한다고 밝혔다.
독서마라톤 대회는 독서활동에 마라톤 개념을 결합한 프로그램으로 책 1쪽을 거리 1m로 환산하여 마라톤 기록을 세우는 방식이다. 참가자는 한 해 동안 자신이 도전한 코스 완주를 목표로 규칙적인 독서습관을 기르고 스스로의 독서량을 확인할 수 있다. 독서마라톤 기록은 대회기간 동안 대출-반납한 책의 페이지 수와 독서감상평 작성에 따른 추가 거리를 합산하여 최종 거리를 계산한다. 총 5개 코스로 구성되며 개인종목은 걷기코스(5km), 단축코스(12km), 하프코스(21km), 단체종목은 풀코스(42km), 더블풀코스(84km)가 있다. 예를 들어, 걷기코스를 신청한 경우 책을 총 5,000쪽을 읽으면 자동으로 완주하는 시스템이다. 안성시 도서관 도서대출 회원증 소지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완주자에게는 완주증서와 메달 증정, 다음해 1년간 대출권수 확대 혜택이 제공된다. 또한 각 부문별 우수완주자를 선정하여 연말에 시상 및 축하공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독서마라톤 대회 참가 신청은 안성시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