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일부터 본격적으로 임기 시작
매일일보 = 황경근 기자 | 김진태 도지사가 금일 개최한 기자간담회에서 現 조명수 위원장의 연임을 공식적으로 발표하며, 제2기 강원특별자치도 자치경찰위원회 위원 구성이 모두 완료됐다고 18일 밝혔다.
김 지사는 “조명수 위원장은 지난 10월 부임한 이후로 어린이보호구역 속도제한 확대 시행, 국가경찰과의 협력체계 원활 등 6개월간 자치경찰위원회를 잘 이끌어 주고 있다”면서 “경찰법에 따라 연임이 가능한 점을 들어 연임을 결정하게 되었다” 고 밝혔다. 기관별 추천을 보면 최지붕 前 양구경찰서장, 전대양 가톨릭관동대학교 교수(도의회 추천), 주국영 강원입시포럼 대표(강원특별자치도교육감 추천), 정별님 변호사, 이규문 前 화천경찰서장(위원추천위원회), 박훈민 국립강릉원주대학교 법학과 조교수(국가경찰위원회)으로 총 6명이 확정됐으며, 현재 결격사유 조회와 신원조회 중이다. 특히, 이번 2기에는 위원회는 위원추천위원회를 통해 여성위원을 선발하여 경찰, 법조인, 관련분야 교수, 더불어 성별까지 고려한 다양성을 중시했으며, 각계각층의 도민의견 수렴이 더욱 활성화될 예정이다. 김진태 도지사는 “이번에 구성된 제2기 강원특별자치도 자치경찰위원회는 전국 최초”라면서 “현재 자치경찰 이원화가 답보상태이지만 앞으로 정부의 조속한 이원화(안) 발표를 기대하며, 제2기 강원특별자치도 자치경찰위원회가 지자체의 자치경찰 이원화에 앞장서 큰 역할을 해 줄 것을 기대한다”고 전했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