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손봉선 기자 | 한국농어촌공사 경남지역본부는 2024년도 안전영농을 위해 관내 용배수로의 준설 및 수초제거 작업을 실시하고 농업용수 공급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경남지역본부에서는 안정적인 농업용수 공급을 위해 용배수로 준설 및 수초제거 작업에 예산 7억원을 조기에 투입해 용배수로 269km, 11만㎥ 준설을 추진하고 있다. 급수 전 동절기동안 쌓여있는 토사, 퇴적물 등을 정비함으로써 농업용수 공급 시 충분한 수량을 확보하고 안전사고도 예방하기 위함이다. 한편 공사의 경남 관내 저수지 657개소의 평균저수율은 91%(평년대비 120%)로 안정적인 용수공급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향후 가뭄이 예상될 경우에는 지구별 용수확보 대책을 조기에 수립하여 추가 급수확보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손영식 본부장은 “공사에서는 영농기가 도래함에 따라 원활한 용수공급을 위한 준설 및 수초제거를 선제적으로 실시해 농업인들의 영농환경을 개선하고 향후 가뭄 및 홍수 등 자연재해에도 적극 대비해 공사의 맡은 바를 다하겠다”고 밝혔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