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5년간 하자판정 가장 많아
상태바
GS건설, 5년간 하자판정 가장 많아
  • 권한일 기자
  • 승인 2024.03.24 15:25
  • 댓글 1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총1646건…뒤이어 계룡건설·대방건설·SM 순
최근 6개월 기준 ㈜대송 · 현대엔지니어링↑
최근 5년 누적 하자 판정 수 상위 건설사. 표=국토부 제공
최근 5년 누적 하자 판정 수 상위 건설사. 표=국토부 제공

매일일보 = 권한일 기자  |  GS건설이 시공한 아파트에서 최근 5년간 하자 판정이 가장 많았던 것으로 집계됐다.

24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하자 판정 건수 상위 20개 건설사 현황'에 따르면 GS건설은 지난 2019년 1월부터 올해 2월까지 5년간 하자심사분쟁조정위원회(하심위)로부터 총 1646건을 세부 하자로 판정 받아 전체 건설사 중 가장 많은 건수를 보였다.
뒤이어 △계룡건설산업(533건) △대방건설(513건) △SM상선(413건 △대명종합건설(368건) △대우건설(360건) △DL이앤씨(326건) △동연종합건설(251건) △대송(249건) △롯데건설(221건) 등이 10위권에 포함됐다. 공개된 자료에 따르면 하심위는 최근 5년간 연평균 4300여건의 하자 분쟁 사건을 처리했다. 하자 판정 심사를 받은 1만1803건 중 실제 하자로 판정받은 비율은 절반이 넘는 55%(6483건) 수준이었다. 주요 하자 유형은 기능불량이 10.1%로 가장 많았다. 또한 균열(9.1%), 들뜸 및 탈락(9.1%), 결로(7.5%), 누수(6.1%) 등 순이었다. 한편 최근 6개월간 하자 판정 집계에선 △대송(246건) △현대엔지니어링(109건) △GV종합건설(85건) △태영건설(76건) △플러스건설(76건) 순으로 하자 판정이 많았다. 이번 발표는 지난해 9월 하심위 통계를 처음 공개한 뒤, 국민의 알권리 보장을 위해 연 2회 반기별로 하자분쟁 처리현황과 하자판정건수 상위 20개 건설사 명단을 공개하겠다는 국토부 계획에 따른 것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철근콘크리트 균열·철근 노출·구조물 균열·침하 등 중대한 하자에 대해서는 위원장의 결정을 받아 30일 이내에 분과위원회의 심의·의결을 마치도록 관련 규정(하자심사·분쟁조정위원회 의사·운영에 관한 규칙)을 오는 26일 개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1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권오갑 2025-03-24 22:32:46
gs건설이 그정도 였는지 몰랐네요
좋은정보 참고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