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백중현 기자  |  구로구가 다음 달 1일부터 5일까지 ‘2024년 도시양봉교육’ 수강생 25명을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도시양봉교육은 도심 속에서 자연과 함께하는 여가 활동을 제공하고 더 나아가 도시농업 활성화에 기여 하는 사업으로 2021년부터 매년 진행되고 있다.  구는 구로구민과 관내 소재 직장인을 대상으로 4월 23일부터 7월 9일까지 총 12회에 걸쳐 교육을 진행한다.  교육은 매주 화요일 오후 3시, 궁동 양봉체험장(궁동 62)에서 진행된다.  수강생은 △양봉의 시작과 경영 △꿀벌 종류, 특성, 생활사 및 여왕벌 생산, 이충 △월별, 계절별 봉군 관리 △양봉산물 생산, 품질 관리 등의 이론교육과 다양한 현장 실습을 하게 되며, 수강료는 5만 원이다.   구는 구로구청 누리집 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선착순으로 대상자를 선정하고, 4월 9일 선정 결과를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구로구청 누리집 새소식란에서 확인하거나 지역경제과로 문의하면 된다.  구로구 관계자는 “도시양봉교육을 통해 도심 속 자연에서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고 교육으로 수확한 꿀을 기부할 수도 있다”며 “주민분들께서 도시양봉에 많은 관심 가져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구로구는 지난해 양봉교육, 양봉체험교실로 수확한 1,170만 원 상당의 아카시아꿀 650병을 구로노인종합복지관, 온수어르신복지관, 구로푸드뱅크마켓에 기부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