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 망원유수지 내 유휴공간에 3312㎡ 규모 어린이 체육시설 개장
인라인스케이트장과 조합놀이대・경사면 활용한 슬라이드, 암벽 오르기 등
박강수 구청장 “어린이에겐 노는 것도 공부, 앞선 교육에 최선”
인라인스케이트장과 조합놀이대・경사면 활용한 슬라이드, 암벽 오르기 등
박강수 구청장 “어린이에겐 노는 것도 공부, 앞선 교육에 최선”
매일일보 = 심기성 기자 | 마포구 망원유수지 유휴공간이 어린이들이 맘껏 뛰놀 수 있는 놀이 체육시설로 재탄생했다.
망원유수지 인근은 서울 동교초등학교를 포함한 2개 초등학교와 다세대주택, 소규모 아파트 단지가 많은 곳임에도 아이들이 평상시 즐길 수 있는 놀이시설이 부족한 편이었다. 이에 지난해 마포구가 망원유수지 내 활용도가 낮은 유휴공간을 찾아 아이들을 위한 체육시설 조성에 나섰고 23일 마침내 공사가 완료됐다고 24일 밝혔다. 망원유수지(방울내로 17길 198 소재) 마포 어린이체육센터는 3,312㎡ 규모로 인라인스케이트장과 어린이 전용 체험 놀이시설로 구성돼 있다. 인라인스케이트장은 노후한 트랙 재정비를 마쳤으며 노후 보도블록과 그늘막을 교체하고 놀이 공간 주변 수목을 심어 안전하고 편안한 놀이 환경에도 공을 들였다. 여기에 시소, 조합 놀이대, 흔들 놀이시설, 그네, 모험 놀이대, 나무 오르기 등 다양한 어린이 전용 시설을 설치해 유아부터 어린이까지 즐길 수 있도록 했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