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이정수 기자 | 경북 칠곡군은 ‘제20회 칠곡군민의 날’ 기념행사를 지난 7일 칠곡향사아트센터 공연장에서 개최했다. 군민의 날은 지난 2004년 제정된 칠곡군민의 날 조례에 따라 5월 7일로 지정되었으며 매년 군민들과 출향인 등이 한자리에 모여 단합과 결속을 다져왔다.
이날 행사는 김재욱 칠곡군수와 심청보 칠곡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지역 기관단체장과 군민 400여 명이 운집했다. 동명면 출신 칠곡군 홍보대사 최영재 씨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군민들의 솜씨 자랑으로 꾸며진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자랑스러운 군민상 시상, 비전 퍼포먼스, 대교초등학교 행복합창단의 멋진 공연과 군민의 노래 합창으로 이어졌다.
칠곡군은 작년 역대 최대 규모의 국도비를 확보하여, ‘새로운 칠곡시대’의 기반을 마련해 나가고 있다. 이번 비전퍼포먼스를 통해 ‘새로운 칠곡시대’에 대한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도시개발, 광역철도, 문화도시, 농촌협약 등이 새겨진 큐브를 하나씩 쌓아올려 칠곡의 첫 글자인 숫자 ‘7’을 만들어, 칠곡군의 중점 사업들이 하나씩 완성되어 살기 좋은 매력 도시 ‘럭키칠곡’으로 거듭나겠다는 비전을 보여주었다.
김재욱 군수는 “칠곡군의 자원은 뛰어난 지역의 인재들”이라며,“저력있는 우리 군민들과 함께 칠곡의 변화와 혁신을 이끌어 내 우리군을 행운이 가득한 살기 좋은 칠곡으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