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음식문화특화거리 선포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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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음식문화특화거리 선포식 개최
  • 한철희 기자
  • 승인 2024.06.17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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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음식문화특화거리 선포식 개최 (사진=정명근 화성시장, 화성시 제공)

매일일보 = 한철희 기자  |  화성시가 지난 16일, 향남읍 발안만세시장의 음식문화특화거리 지정을 기념해 ‘음식문화특화거리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음식문화특화거리 조성사업은 시가 지난 2022년부터 골목상권 활성화를 목표로 민관이 협업해 추진 중인 음식문화 정책 사업의 하나로, 문화-역사-음식이 어우러진 화성시만의 특화된 음식 거리 브랜드를 지정해 우수먹거리 인프라 구축을 위해 추진 중인 사업이다.
이날 행사는 정명근 화성시장, 김경희 화성시의회 의장, 송옥주 국회의원, 시-도의원, 주한서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사업본부장, 유지선 화성문화원장, 남성규 한국외식업중앙회 경기도남부지회 화성시지부장, 송진호 발안만세시장상인회장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음식문화특화거리 지정-선포식, 퓨전장고 공연 등 축하공연, 떡메치기, 가요콘서트 등이 진행됐다. 발안만세시장은 1차 서류심사 및 현지조사와 2차 화성시 식품진흥기금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음식문화특화거리로 최종 선정됐으며, 베트남, 태국, 우즈베키스탄 등 다양한 국가의 음식을 맛볼 수 있는 40여개의 업소가 밀집되어 있는 것이 특색이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이번 음식문화특화거리 지정이 경기침체로 힘든 상인들에게 새로운 도약이 되기를 바란다”며, “이번 선포식을 시작으로 음식과 문화-역사가 함께 어우러진 특색 있는 음식문화특화거리 조성과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화성시가 함께 힘쓰겠다”고 말했다.
정명근 화성시장이 떡메치기를 하고 있다. (사진=화성시 제공)
화성시 향남읍 발안만세시장 음식문화특화거리 전경 (사진=화성시 제공) 
화성=한철희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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