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민경식 기자  |  패션기업 세정이 50주년을 기해 전국 매장 점주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매장과의 동반 성장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을 강화하며 100년 기업을 향한 ‘상생 경영’을 의지를 다졌다고 2일 밝혔다.

세정은 지난 50년간 매장 점주들과의 신뢰와 소통을 중요한 경영 가치로 삼아 영업 담당 직원의 밀착 관리를 토대로 정기적인 본사-점주 간담회와 시즌별 점주 품평회, 판매 교육 등 다양한 점주 대상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창립 50주년을 맞이한 올해는 매장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반영하고 각 매장별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에 집중해 매장과의 동반 성장에 앞장선다고 계획이다. 그 일환으로 지난달 한달간은 박이라 사장을 비롯한 영업본부 임직원들이 웰메이드, 올리비아로렌, 트레몰로 등 전국 800여개 자사 의류 브랜드 매장에 직접 방문해 50주년 기념 케이크와 감사카드 등 선물을 전달하며 점주들과 소통했다. 또한, 지난달 1일 부산에서 열린 ‘세정그룹 창립 50주년 기념식’에선 우수 매장 100여 개를 대상으로 감사패를 전달하는 시상식을 가졌다. 매장 운영을 위해 그간 노력을 쏟아온 점주와 매니저들에게 격려와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 이밖에, 올해는 어려운 대내외 환경에 대응해 매장 경쟁력 강화와 판매 증진을 위한 세일즈 교육, 제품 설명 등의 교육 지원도 확대하는 추세다. 최근 급변하는 날씨와 트렌드에 대응한 판매 전략부터 각 제품별 특징을 살린 판매 팁까지 실제 매출 촉진에 효과를 주는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박이라 세정 사장은 “지난 50년간 세정이 많은 고객들에게 사랑과 신뢰를 받은 것은 전국 매장에서 최선을 다해 고객들을 응대하는 점주님들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라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점주님들의 매장 운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 50년을 넘어 100년 기업으로 함께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