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이용 기자 | 2024 파리올림픽 한국 여자 핸드볼 대표팀이 덴마크에게 패배해 조별리그에서 탈락했다.
헨리크 시그넬(스웨덴)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4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사우스 파리 아레나에서 진행된 핸드볼 여자부 조별리그 A조 5차전 덴마크와 경기에서 20-28로 패배했다. 1승 4패가 된 한국은 동률인 독일, 슬로베니아와의 골 득실에서 밀려 조 5위에 머무르며 조별리그에서 탈락하게 됐다. A조에서 8강에 오른 팀은 노르웨이, 스웨덴, 덴마크(이상 4승 1패), 독일이다. 8강전은 노르웨이-브라질, 스웨덴-헝가리, 네덜란드-덴마크, 프랑스-독일 전으로 치러질 예정이다. 한국 여자 핸드볼의 올림픽 조별리그 탈락은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대회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지난 2021년 도쿄에서는 8강까지 진출한 바 있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