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명 중 12위 내 진입해야 결선 진출권 확보 가능해
매일일보 = 민경식 기자 | 높이뛰기 간판 우상혁(28·용인시청)이 3번째 올림픽 도전에 나선다.
수영의 김서영과 함께 우리나라의 2024 파리 올림픽 개회식 공동 기수를 맡은 우상혁은 7일 오후 5시 5분(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진행되는 높이뛰기 예선에 참가한다. 출전 선수 31명 가운데 12위 안으로 진입해야 결선 진출권을 확보할 수 있다. 우상혁은 해미시 커(뉴질랜드), 장마르코 탬베리(이탈리아), 에사 바르심(카타르) 등과 메달을 놓고 경쟁을 벌일 전망이다. 한편,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2m26을 넘어 예선 탈락한 우상혁은 2021년에 2020 도쿄 올림픽에선 2m35를 넘어 트랙과 필드 종목을 통틀어 역대 한국 육상 올림픽 최고 순위인 4위를 달성하는 성과를 낸 바 있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