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원‧어린이집 시설 경계 10m→30m 확대
초‧중‧고교 시설 경계 30m 이내 금연구역 신설
초‧중‧고교 시설 경계 30m 이내 금연구역 신설
매일일보 = 김태호 기자 | 경북 경주시가 지난 17일부터 어린이집과 유치원, 학교 시설의 경계선으로부터 30m 이내를 금연 구역으로 확대 지정했다.
이번 금역구역 확대 지정은 국민건강증진법 개정에 따른 후속 조치로 개정 내용에는 유치원·어린이집의 금연 구역은 시설 경계선으로부터 당초 10m에서 30m 이내로 확대됐다. 도 초·중·고교의 경우는 시설 경계선으로부터 30m 이내로 금연 구역이 신설됐다. 지역에서는 유치원 55곳, 어린이집 111곳, 학교 84곳 등 총 250곳이 확대 지정 대상에 포함된다. 이에 따라 금연 구역에서 흡연 행위 적발 시 과태료 10만 원이 부과된다. 단 ‘경주시 금연환경 조성 및 간접흡연 피해방지 조례’에 의거 학교 출입문으로부터 50m 이내의 절대 보호구역도 금연구역으로 지정돼 있어 현행대로 흡연이 금지된다.경주시보건소는 금연구역 확대 지정 및 신설에 대한 개정 내용을 교육청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금연 표지 배부를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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