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GICC 2024 개최 앞둬…전세계 30개국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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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GICC 2024 개최 앞둬…전세계 30개국 모인다
  • 최한결 기자
  • 승인 2024.09.08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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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금융·PPP·철도·아프리카 등 주제 논의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이 지난 6월5일 서울 중구 웨스틴 조선 서울에서 열린 2024 한·아프리카 인프라 포럼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매일일보 = 최한결 기자  |  국토교통부는 오는 10일 주요 해외 발주처를 초청해 국내 건설·엔지니어링 기업과 인프라 분야 협력을 논의하고 국내 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글로벌 인프라 협력 콘퍼런스(GICC)를 개막한다고 8일 밝혔다.

올해 GICC는 오는 12일까지 사흘간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개최되고 30개국 50개 기관의 장·차관과 최고경영자(CEO) 등이 참석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인프라 개발계획과 발주 예정 프로젝트 등이 공유돼 세계적인 트렌드에 맞춰 △건설금융△철도 △아프리카 협력을 주제로 한 특별 세션이 진행된다. 박상우 국토부 장관은 7개국 인프라 관련 장·차관과 양자 면담하는 등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인프라 협력 외교에 나설 예정이다. 박 장관은 개막식에서 해외 건설 파트너로서 한국의 역량을 홍보하고 특히 정부와 공기업이 △주택 △도시 △철도 △도로 △해외건설투자개발사업 등 맞춤형 패키지 지원을 통해 선도적으로 사업을 발굴하는 팀 코리아 위드 유 협력 발전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박 장관을 좌장으로 11개국 주요 장·차관·CEO 등이 참석하는 고위급 다자회의도 열린다. 건설금융 투자개발사업(PPP)을 주제로 한 이 다자회의에서 KIND와 수출입은행은 사업 발굴부터 완성까지 각종 금융지원 제도를 소개하고 LH는 베트남 신도시 등 최근 도시개발 협력 사례를 발표한다. 이와 함께 △탄자니아 △케냐 △우간다 △르완다 등 주요 아프리카 국가 장·차관급 인사와 국내 기업이 아프리카 개발 계획을 공유하는 한·아프리카 특별세션을 열어 국내 기업의 해외 수주 다각화와 중소·중견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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