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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김지희 기자] 진도 해역에서 침몰한 세월호의 사망자 25명 중 18명에 대한 신원이 확인됐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18일 7시 30분 현재 추가로 신원이 확인된 단원고 2학년은 이다운, 안준혁, 이창현, 김대희, 장준현 군과 이혜경, 김주아, 김민지, 황민우 양 등 9명이다.단원고 교사로는 남윤철(36, 남)씨, 일반인 탑승객은 백평권(60, 남)씨의 신원이 파악됐다.세월호 승무원 정현선(여), 김기웅(28, 남)씨도 추가로 발견됐다.7명은 현재 신원 미상인 상태다.앞서 박지영(22, 여, 승무원), 정차웅(18, 남, 학생), 권오천(18, 남, 학생), 임경빈(18, 남, 학생), 최혜정(24, 여, 교사)씨는 17일 DNA 검사로 신원 확인이 끝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