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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김지희 기자] 검찰과 경찰의 합동수사본부(본부장 이성윤 목표지청장)가 18일 오전 0시께 청해진해운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고 밝혔다.검사와 수사관 등으로 구성된 합동수사본부는 3시간 가량 압수수색을 벌여 세월호 운항자료와 증축관련서류, 안전관련 매뉴얼이 포함되어 있는 것으로 보이는 상자 5개 분량의 자료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이번 압수수색 대상에는 청해진해운 본사뿐만 아니라 제주지사와 세월호 검사를 맡았던 조선소도 포함됐다.합동수사본부는 선박이 증축과 안전 매뉴얼이 제대로 작동 됐는지에 초점을 맞추고 수사를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