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 업무 부담 줄여
매일일보 = 김혜나 기자 | 디피니션은 지난 23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24 에듀테크 코리아 페어’에서 인공지능(AI) 기반 문제 생성 서비스 ‘문제G’를 선보였다고 27일 밝혔다.
대교그룹의 에듀테크 플랫폼 기업 디피니션은 이번 박람회에서 ‘선생님의 문제 해결’이라는 주제로, AI 기반 문제 생성 서비스 문제G와 학습 콘텐츠 통합 관리 시스템 ‘유니콘(UNICON)’을 소개했다.
디피니션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추진하는 ‘2024 AI 바우처 지원 사업’에 선정된 바 있다. 해당 과정을 통해 개발된 문제G는 생성형 AI를 기반으로 지문과 문제, 문제지를 생성하는 서비스다.
교사들이 직접 보유한 글감을 입력해 유사 지문을 생성할 수 있으며, 다양한 유형의 문제를 만들 수 있다는 점이 주요 특징이다. 특히 문제G의 문제 생성 기능은 교사들의 업무 부담을 줄이는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된다. 디피니션은 이번 박람회 기간 동안 70여개 교육기관과 솔루션 도입을 위한 상담을 진행, 이 중 5곳과 시범 사업 추진을 논의 중이다.
사영선 디피니션 대표는 “문제G는 AI를 활용한 개인 맞춤형 학습과 효율적인 교육 관리를 가능케 하는 서비스이다”며 “앞으로도 AI 진단 및 저작 도구, LCMS(학습 콘텐츠 통합 관리 시스템) 등 새로운 교육 환경에 적합한 에듀테크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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