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메타가로수길 아름다운 선율로 수놓아
광주교통방송 11월9일 오후5시 방송예정
광주교통방송 11월9일 오후5시 방송예정
매일일보 = 이형래 기자 | 자연과 환경 사랑을 노래하는 제20회 담양 가로수사랑음악회가 단풍이 곱게 물들어 가는 계절 가을에 담양의 관광명소 메타세쿼이아 가로수길에서 열려 군민, 관광객들의 호응 속에 막을 내렸다.
담양가로수사랑군민연대 주관으로 지난 3일 담양의 관광명소 메타가로수길에서 열린 ‘가로수사랑음악회’는 주말 휴일을 맞아 담양을 찾은 관광객들의 발길이 메타 가로수길로 이어지면서 기대 이상의 관람 인파속에 출연가수들의 열정적인 노래와 공연, 아름다운 선율로 가을단풍이 곱게 물든 메타카로수길을 수놓았다. 올해 가로수음악회는 <메타길에서 가을을 노래하다> 주제로 육중완밴드(옛 장미여관)가 즐겁고 흥겨운 첫 무대를 장식했다. 이어 중장년층 팬이 많은 오승근 가수, 7080감성의 그룹 건아들 리드보컬 곽종목 가수가 한껏 무대분위기를 띄웠다. 또, 스윗피플(김유하,서여신)이 가을감성을 흠뻑 적시는 노래를 선사했으며 가수 박승희, 여성 아이돌그룹 앵두걸스와 려화가 가을여행을 즐기는 관광객과 군민들에게 유쾌하고 흥겨운 노래를 선사했다. 이날 광주교통방송 특집공개방송으로 진행한 제20회 담양가로수음악회는 오는 11월 9일(토) 오후 5시부터 라디오 프로그램 ‘추억이 있는곳에’ (97.3Mhz, 103.5Mhz) 채널에서 공연실황을 다시 들을 수 있다. 한편, 가로수사랑음악회는 담양-순창간 도로 확장공사로 베어질 위기에 있던 지금의 담양 메타세쿼이아 가로수길을 지켜낸 이후 해마다 가로수길에서 열리는 담양의 대표적인 환경음악제이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