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고른 성장세로 고공행진 이어가
태국·인도네시아 등 약진에 기대감 커져
태국·인도네시아 등 약진에 기대감 커져
매일일보 = 신승엽 기자 | 코웨이의 국내외 쌍끌이 전략이 연간 최대실적 달성에 기여할 전망이다.
1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코웨이의 고공행진이 이어지고 있다. 당초 경기가 침체됐음에 불구하고 코웨이는 안정적인 성장세를 나타냈다. 내수용 브랜드 재편과 해외사업의 호조로 안정적인 성장세를 유지했다는 평가다. 올해도 연간 최대 실적을 달성할 가능성이 높다는 예상이 나오고 있다. 코웨이는 지난 3분기 매출액 1조1003억원, 영업이익 207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1조77억원, 1953억원) 대비 9.2%, 6%씩 증가한 수치다. 국내에서는 비렉스 브랜드의 선전 등으로 매출액이 상승한 것으로 파악된다. 해외에서는 신흥 시장으로 부상한 태국과 인도네시아에서 약진이 이뤄졌다. 3분기 코웨이의 국내 사업 매출액은 6608억원으로 전년 동기(6011억원) 대비 9.9% 성장했다. 이러한 성장의 배경에는 비렉스가 존재했다. 현재 정수기와 공기청정기 등 기존 주력 사업의 시장은 포화 상태에 도달해 양적성장이 어렵다고 평가받는다. 반면, 비렉스는 매트리스와 안마의자를 주축으로 사업을 펼치고 있다. 비렉스는 지난 2022년 12월 론칭한 브랜드다. 매트리스와 안마의자 사업을 담당하고 있다. ‘안마의자 마인’과 ‘마인플러스 신규 컬러’ 신제품은 8~9월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3배 이상 증가하는 등 전체적인 매출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내년에도 상품군과 투자 확대를 기반으로 코웨이의 성장동력 역할을 수행한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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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우명 : 합리적인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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