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김혜나 기자 | 와이덱스(Widex)는 지난 23일 제1회 이명전문케어센터 비즈니스 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서울 용산 드래곤시티 노보텔에서 열린 행사에는 청각학 교수를 비롯해 청각학 석박사급의전문성을 갖춘 전국 50개 보청기 센터에서 참석했다.
와이덱스가 주최한 이날 컨퍼런스는 이명을 주제로 전국적인 전문가 네트워크를 구성하고, 상호 협력을 통해 청각 산업의 발전에 기여하자는 목적에서 마련됐다. 이경원 청각언어연구소, 조현난청연구소(인천, 수원), 부산 박성일 청각언어센터 등 전국 40여개 보청기 센터와 와이덱스 이명 전문 케어 센터(WTCC)의 업무 협약 체결이 이뤄졌다.
조유리 WS오디올로지코리아 대표의 개회사로 시작된 컨퍼런스는 이명 특별 강의 세션을 비롯해 통합적인 비즈니스 지원 발표로 구성됐다. 연세대 원주세브란스병원 이비인후과 교수이자 청각재활연구소장인 서영준 교수가 ‘이명의 기전과 치료’를 발표했다. ‘이명의 평가와 비의학적 재활접근법’을 주제로 진인기 한림대학교 교수가 특강을 진행했다.
이어 이경원 한림국제대학원대학교 명예 교수가 WTCC의 자문 위원으로 위촉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진 세션에서 와이덱스는 이명에 대한 독점적인 임상 자료와 교육 제공을 비롯해 영업, 마케팅 활동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제시하면서 컨퍼런스가 마무리됐다.
와이덱스 관계자는 “제1회 비즈니스 컨퍼런스를 계기로 전국의 전문가들과 긴밀하게 상호 협력할 수 있는 기반을 성공적으로 마련했다”며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바탕으로 향후 진행될 WTCC의 다양한 활동을 기대해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