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권 후보는 "새정치민주연합마저 무공천 공약을 철회해, 시민들은 약속을 헌신짝처럼 여기는 정치인들에 대해 불신이 팽배해 있다"고 지적했다.
권 후보는 "이런 상황 때문에 고민 끝에 공천신청을 하지 않았다"며 "개인적으로는 소신을 지키는 것이고, 사회적으로는 정당공천 폐지를 지지했던 다수 유권자의 뜻에 따르는 길"이라고 입장을 천명했다.
이에 권 후보는 "이런 저의 소신은 최근 지역에서 벌어지고 있는 양당의 공천 파동에따른 잡음으로 익히 입증 됐다"고 주장했다.
또한 권 예비후보는 "구리시민의 힘을 믿고 새정치연합을 탈당해 무소속으로 출마해 1번과 2번이라는 대립적 정당구조 아래에서, 당리당략에 따른 선동과 싸움이 난무하는 현실을 극복하고 지역 발전을 위해 여ㆍ야는 물론 모든 시민이 함께 힘을 모을 수 있는 지방자치의 전형을 만들어 가겠다"며 50대 기수론의 약속과 책임정치를 강조했다.
권 후보는 "정치적 이해득실을 떠나 ‘약속을 지키는 것이 새정치의 시작’이라는 구호를 실천하는 정치인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권봉수 예비후보는 "지방자치의 발전을 위해 정당공천 폐지를 지지했던 분들과, 시민의 뜻과는 상관없이 여ㆍ야로 나뉘어 다툼만을 일삼는 구리시의 정치현실에 실망한 시민들은 권봉수에게 힘을 실어주고 지지를 보내주기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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