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부터 나들가게에 날씨경영 마케팅 지원 시작
기상청-중소기업청 업무협약으로 국민이 체감하는 정부3.0 실현
[매일일보 이병우 기자] 기상청은 나들가게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중소기업청과 이날 15일 ‘기상정보를 활용한 소상공인 마케팅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다가오는 9월부터 전국의 나들가게에 ‘날씨경영 마케팅’ 서비스를 시범 제공한다고 밝혔다.‘나들가게 지원사업’은 대형할인점과 기업형 슈퍼마켓의 등장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골목상권과 동네슈퍼 등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마케팅과 시설 등을 지원받는 제도이다.이번 협약으로 기상청과 중소기업청은 맞춤형 공공정보 기획․추진, 정보 융합을 통한 경제 안정화 지원 등 국정과제인 정부3.0 실현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앞으로 나들가게가 지원받게 되는 ‘날씨경영 마케팅'은 날씨와 소비심리를 분석하여 경영 전략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파리바게뜨는 식품업계 최초로 날씨와 매출 관계를 분석하여 개발한‘날씨 판매 지수’를 보급한 지 한 달 만에 매출이 30% 이상 증가하여 날씨경영 마케팅의 우수 사례로 꼽히고 있다.향후 나들가게는 동네 기상예보에 따른 판매 전략과 상품별 권고 발주량을 안내받게 되어, 신선식품 관리와 매출 상승 등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중소기업청 업무협약으로 국민이 체감하는 정부3.0 실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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