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호, 비공개 훈련 통해 ‘러시아전 해법’ 찾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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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호, 비공개 훈련 통해 ‘러시아전 해법’ 찾을까
  • 최수진 기자
  • 승인 2014.06.13 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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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훈련 통해 조직력·골 결정력 가다듬어야…전력분석도 중요 과제
▲ 2014 브라질 월드컵 개막을 이틀 앞둔 12일 오전(한국시간) 한국대표팀의 베이스캠프인 브라질 이구아수의 페드로 바소 경기장에서 열린 첫 공식 훈련에서 홍명보 감독이 선수들에게 지시사항을 알리고 있다. 연합뉴스
[매일일보 최수진 기자] 홍명보호가 오는 14~15일(이하 한국시간) 훈련을 비공개로 진행한다.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대표팀이 오는 14~15일 이틀간 비공개 훈련을 할 예정이라고 13일 밝혔다.
오는 14일 훈련은 첫 15분만 언론에 공개할 예정이며, 15일 훈련은 완전 비공개로 진행된다.국제축구연맹(FIFA)는 월드컵 경기 전 하루는 전면 비공개로 훈련을 할 수 있도록 규정한 바 있다.이틀간의 비공개 훈련은 한국 대표팀의 본선 첫 경기인 러시아전을 대비하는데 초점이 맞춰질 것으로 보인다.특히 지난 가나와의 마지막 평가전에서 0-4로 대패를 당하면서 홍명보호는 수비 조직력과 골 결정력에 문제점을 보였다.때문에 비공개 훈련에서 조직력·골 결정력 등을 정비하는데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홍명보 감독은 브라질 입성 후 첫 훈련에서 “침체된 분위기를 다시 끌어올렸다”며 “오는 15일까지의 훈련이 가장 중요하다”고 언급한 바 있다.한편, 안톤 듀샤트니에 전력분석 코치가 유럽에서 직접 수집해온 자료를 통해 러시아 전력을 심층 분석해 러시아전 필승 해법을 찾는 것도 중요한 과제로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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