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신세계·현대·갤러리아百, 27일부터 31일 간 실시
패션 상품 행사 주력 ·10억원 경품도 내걸어…소비 심리 회복나서
[매일일보 강미애 기자] 롯데·신세계·현대·갤러리아 백화점 등 주요 4개 백화점이 일제히 여름 정기 세일에 들어간다.26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이들 4개 백화점은 27일(금)부터 다음달 27일(일)까지 31일 동안 전국 지점에서 여름 정기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백화점들은 이번 세일 기간동안 특히 패션 상품 핀매에 주력, 참여 업체와 할인율을 대폭 늘려 선보이고 있다.이와 함께 다양한 경품 행사를 진행, 이번 세일 행사를 통해 계속되는 내수 침체에 올 상반기 각종 사건· 사고 등이 겹치며 위축됐던 소비 심리를 회복해 하반기까지 이어간다는 방침이다.구체적으로 백화점별 할인 행사 내용을 살펴보면 롯데백화점은 대규모의 상품과 경품 행사를 앞세우고 있다.전 점에서 여성 패션 50여 개 브랜드가 참여해 약 50억원 물량의 상품을 최대 70%까지 할인해 선보이는 ‘스테디 셀러 여름 상품전’을 갖고 이와 별도로 본점 이벤트홀에서는 27일(금)부터 5일간 ‘대현 패밀리 세일’을 진행 , 쥬크· CC콜렉트·모조에스핀 등 총 10억 물량의 여름상품을 40~70%까지 할인 판매 한다.특히 이번에 롯데백화점은 최대 10억까지 쇼핑 금액을 돌려주는 경품 행사를 진행한다고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신세계백화점은 여름 휴가철 패션 아이템 중심으로 대형 행사와 경품행사를 진행하는 것이 특징이다.27일부터 29일까지 본점 신관 6층 이벤트홀에서 노스페이스· 코오롱스포츠· K2· 블랙야크 등 유명 레포츠 브랜드들을 저렴한 가격에 선보이고 다음달 2일부터 6일까지 강남점 9층 이벤트홀에서는 다양한 여름 샌들과 구두를 선보이는 ‘트렌디 슈즈페어’가 펼쳐진다.이와 함께 일정 금액 이상 구매시 피크닉 가방· 해운대 프라이빗 비치 이용권 등을 증정키도 한다.패션 상품 행사 주력 ·10억원 경품도 내걸어…소비 심리 회복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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