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위 관계자는 "지난달 18일 홈플러스가 제출한 정보공개서 심사를 마쳐 최종 등록을 마친 상태"라며 "내일부터는 공정위 홈페이지를 통해 일반인들도 살펴볼 수 있을 것"이라고 8일 밝혔다.
이날 홈플러스와 공정위에 따르면 사업의 전체적인 내용이 담긴 정보공개서 등록 절차가 이미 완료됐으며, 내일부터 공정거래위원회 홈페이지에 개시돼 누구나 열람이 가능하고 공개적으로 가맹점주도 모집할 수 있게 됐다.
통상 가맹본부가 정보공개서를 공정위에 제출하면 허위사실, 필요기재사항 누락 여부 등을 거쳐 이상이 없을 시 등록이 완료된다. 해당 가맹본부는 등록 완료일(홈플러스는 지난달 18일)로부터 정보 공개서를 가맹희망자에게 제공할 수 있으며, 그로부터 14일이 지나면 정식 가맹계약을 체결할 수 있다.
가맹사업이 본격화되면 SSM분쟁을 빚어 온 지역을 중심으로 영세 상인들의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가맹점 전환이 늘어날 것으로 홈플러스 측은 기대하고 있다.
한편, 홈플러스는 9일 가맹사업과 관련한 구체적인 사업모델과 계약내용, 수익창출 방안 등을 담은 '가맹사업 종합계획'을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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