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기별 주요 재난 이슈 점검해 현장 중심 대책 마련
[매일일보 강태희 기자] 경기도 재난 안전 분야를 세밀하게 점검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컨트롤타워가 가동된다.경기도는 7일 도청 상황실에서 남경필 도지사 주재로 ‘제1차 재난안전총괄조정회의’를 개최했다.이 회의는 남 지사의 ‘현장 중심의 생명안전망 구축’ 공약에 따른 것으로, 경기도 재난안전대응시스템을 현장 중심으로 개편하고 전문성을 강화해 도민 안전을 지키겠다는 의지가 반영됐다.도는 재난안전총괄조정회의를 매월 정례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며, 회의를 통해 주요 재난 이슈를 점검하고 시기에 맞는 현장 중심형 안전관리대책을 마련할 방침이다.이날 회의에는 행정2부지사, 재난 관련 실국장, 소방 재난본부장, 시군, 공공기관, 민간 재난 전문가 등 30여 명이 참석해 폭염, 전력수급, 물놀이 안전사고, 구제역 등 여름철 발생할 수 있는 주요한 재난 이슈를 중점 논의했다.남경필 도지사는 이 자리에서 여름철 폭염,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관계 기관과 실무부서의 적극적인 사전예방 활동을 당부하면서 “안전한 경기도는 도정 최우선 과제.”라며 “도민의 생명과 안전, 재산을 지키기 위해 지역사회의 지혜와 열정을 모아 안전한 경기도를 만들기 위하여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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