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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심기성 기자]동작구 상도4동 주민자치위원회와 성대골 사람들이 주축이 돼 상도4동 도화공원에서 에너지 절약 확산을 위한 제3회 성대골 에너지 축제가 2일 상도4동 도화공원에서 열린다.성대골 에너지축제는 주민들이 두 달에 한 번 열던 마을장터를 축제로 발전시킨 것으로 올해 3회째이며 이날 오후 3시 30분부터 9시까지 진행된다.이번 축제에서는 식전행사로 재활용품으로 제작한 가면을 쓰고 행사의 시작을 알리면서 마을사람들의 동참을 유도해 성대골도서관을 출발해~싱수골공원~성대시장~도화공장(축제장)으로 이어진다.축제는 솜사탕을 비롯한 팝콘, 부침개 등 먹거리장터가 열리며 옷, 생활용품, 액세서리, 소형가전 등 나눔장터와 태양광 발전시연, 에너지 카페 운영, 자전거 발전, 태양광 조리(친환경 푸드) 등을 경험할 수 있는 에너지부스와 다양한 체험부스가 마련된다.또한 하자작업장학교의 페스테자 난타공연을 비롯한 상도4동 자치회관 문화강좌반이 출연하는 부채춤과 하모니카 연주. 주민들이 참여한 천막인형극으로 볼거리를 제공한다.에너지 축제라는 취지에 걸맞게 부대행사로 환경실천 다큐멘터리 ‘노 임팩트 맨’ 환경영화도 감상할 수 있다.뉴욕 한복판에서 환경에 영향을 주지않고 살아남기 위한 1년간의 활동을 기록한 영화다.이와 함께 참가자들이 가수 싸이의 젠틀맨 음악에 맞춰 제작된 에너지를 절약하자는‘국민댄스’로 피날레를 장식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