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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LG전자 모니터가 미국 최고 권위의 안전규격 기관인 ‘UL(Underwriters Laboratories)’社로부터 세계 최초로 친환경 제품 인증을 받았다. LG전자 LED LCD모니터(모델명:E2350V)는 유해물질 사용금지, 고효율 성능 등으로 UL社의 친환경 제품 인증(SPC; Sustainable Product Certification)을 처음으로 받았다. 기존의 환경 관련 규격들은 해당 요건을 이행 후 제조사의 자체 선언만으로 인증을 받을 수 있다. 반면, SPC인증은 제 3 시험기관의 테스트를 통해 제품, 소재뿐 아니라 전 과정에 걸쳐 규격에 만족함을 인증하는 UL社의 새로운 친환경 제도다. 특히 컴퓨터 및 모니터 제품의 경우 ‘06년 미국 전기전자기술협회(IEEE)가 PC관련 제품의 환경 영향에 대한 기준을 제시한 ‘IEEE 1680’ 표준규격에 부합해야 한다. 이 규격은 제품에 사용된 소재, 에너지 소비, 제품 수명 연장의 용이성, 포장, 기업의 친환경 노력 및 성과 등 다양한 항목을 평가한다. 이를 위해 LG전자는 無수은 LED 램프를 사용해 미국 에너지효율 규격인 ‘에너지스타(Energy Star)’ 5.0규정을 만족시켰고, 재활용 가이드 및 포장용 재활용 재질 사양까지 규정했다. 또 11월에는 미국내 상업용 모니터와 TV 재활용 시스템과 포장재에 대한 재활용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번 인증을 받은 LG전자 LED LCD모니터(모델명:E2350V)는 2010년 전략 제품으로, 7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10’를 통해 전시된다. 이 제품은 LED광원으로 5백만 대 1 명암비의 밝고 선명한 화질과 두께 17.5밀리미터(mm)를 구현한 23인치(58cm) 와이드 LCD 모니터다. 이외에도 사용환경에 맞게 높이를 조절할 수 있도록 지지대 분리 사용도 가능하다. LG전자 모니터 사업부장 권봉석 상무는 “LG전자 모니터의 친환경 제품 리더십을 토대로 UL의 친환경 제품 인증에 신속하게 대응했다”라며 “향후 친환경 디자인과 기술력으로 프리미엄 모니터 시장을 지속 선도해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