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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강철희 기자]관악구가 다음달 11일 오후 2시 구청 대강당에서 ’2014 관악구 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2014 관악구 취업박람회’는 인재를 필요로 하는 중소기업과 취업을 희망하는 인재를 연결해 IT, 무역, 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만남의 장이다.이번 박람회에는 총 30여개의 서울소재 중소기업이 참여한다. 채용관 외 이벤트관, 취업지원관, 유관기관 등 총 36개 부스를 설치해 구직자의 취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제공한다.채용관에서는 채용계획이 있는 업체와 구직자간 사전매칭을 통해 일대일 면접 및 현장채용이 이루어지며 이벤트관은 구직자를 위한 이력서클리닉, 면접성공을 위한 이미지메이킹, 직업심리검사 등 맞춤 취업지원서비스가 제공된다.그밖에도 취업지원관과 유관기관에서는 취업정보센터의 각종 취업정보, 대한상공회, 중소기업중앙회, 관악구소상공회 등의 다양한 일자리 정책 등을 알리기 위한 홍보부스가 운영된다.특히 구는 박람회장에 전문 취업상담사를 배치해 구직자들이 편안하게 면접을 볼 수 있도록 도와 현장 취업률을 높일 계획이다. 그리고 행사 종료 이후에도 미취업자와 인재를 채용하지 못한 기업체를 대상으로 취업정보센터와 연계해 상담서비스, 알선 등 매칭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참여를 원하는 기업체는 오는 28일까지 참가신청서, 사업자등록증을 구비해 이메일([email protected]), 팩스(02-879-7823) 또는 일자리사업과로 방문 접수해야 한다. 구직을 원하는 주민은 사전 접수 없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한편 지난해 취업박람회에서는 약 1000여 명의 구직자가 참여해 20여 명이 당일 현장에서 취업에 성공하기도 했다.구 관계자는 “취업박람회를 통해 구직자에게는 취업의 기회를 기업체는 우수인재를 채용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