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상담반 등 24시간 순찰, 사고 예방 전력
관내 시설 입소 노숙인 540명, 거리 120여명 추산
[매일일보 백중현 기자]영등포구는 내년 3월 말까지 ‘겨울철 노숙인 특별보호 대책’에 들어간다고 20일 밝혔다.현재 관내 노숙인은 시설입소 노숙인 540여 명과 거리 노숙인 120여 명 등 총 660여 명으로 추산된다.거리 노숙인은 시설 입소시 받게 되는 상담 등을 거부하고 길이나 공원 등지에서 한뎃잠을 자는 사람들로, 겨울철 동사 등 각종 사고로부터 보호가 필요하다.먼저 12월부터 내년 2월까지 노숙인 거리상담반과 자활보호팀 및 영등포구희망지원센터 근무 시간을 24시간으로 확대한다.인근 공원과 영등포역 주변 등을 상시 순찰하며 거리 노숙인 발견시 자활시설이나 일시보호시설 입소를 유도한다.영등포동 보현의집과 희망지원센터에는 135명을 수용할 수 있는 노숙인 응급구호방을 운영하며, 일시적인 잠자리와 간단한 식사 및 치약, 칫솔, 수건 등의 세면도구를 제공한다.수차례 노숙인 시설 이나 응급구호방 입소를 권유 했으나, 끝까지 거부하는 경우에는 침낭 및 매트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관내 시설 입소 노숙인 540명, 거리 120여명 추산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즉시 시정조치 하고, 긴급을 요하는 경우 자체예산이나 예비비를 투입해 조치한다.
노후주택이 다닥다닥 붙어 있어 화재 발생시 큰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쪽방촌은 필수 점검 대상이다.
모든 건물에는 72℃가 되면 자동으로 소화액을 분출하는 확산소화기가 설치돼 있으나, 개별 분말소화기를 하나하나 흔들어 가며 점검하는 것도 빠뜨리지 않는다.
또한 서울시와 한국가스공사의 지원으로 전기와 가스에 대한 점검도 이루어 질 예정이다.
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