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첫 교육 수료생 중 76명 취업 취업률 80% 달성
[매일일보]경기도는 20일 지난해 처음 ‘지식재산 전문인력 양성 및 취업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두 번의 ‘지식재산 전문인력 양성과정’을 통해 95명의 수료생을 배출했으며, 기업의 특허관리 등을 전담할 지식재산권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경기도의 ‘지식재산 전문인력 양성과정’ 수료자의 80%가 취업에 성공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경기도는 도민 또는 도내 대학졸업생을 대상으로 1,2기 교육생을 모집하여 지식재산 기초 이론에서 실습까지 체계적인 교육을 실시했으며, 이중 76명이 희망기업에 취업했으며, 이번 사업이 지식재산 인력에 대한 기업의 수요와 지식재산분야에 대한 정보와 지식 부족으로 취업에 어려움을 겪었던 구직자 간 가교 역할을 수행해 좋은 성과로 이어졌다고 분석했다.채용 기업과 교육생의 만족도도 높았는데, 면접심사위원으로 참여해 수료생 4명을 채용한 특허법인의 한 변리사는 “좋은 학생들을 선발하기 위한 3일간의 신중한 면접심사와 잘 짜인 교육과정을 보고 수료생 4명을 정규직으로 채용했는데, 4명 모두 베테랑 못지않은 실무능력을 보여 주었다.” 라며 만족감을 표했다.2기 교육생으로 참여한 한 교육생도 “현재 특허법률사무소에서 해외관리업무를 담당하고 있는데, 교육기간 동안 실습으로 익힌 내용이 실무에 바로 활용이 가능해 입사 초기에 업무 부담을 많이 줄일 수 있었다.”고 말했다.경기도는 19일부터 다음 달 13일까지 지식재산 전문인력 양성사업 3기 교육생을 모집할 예정이다. 원서접수나 자세한 안내는 경기테크노파크 홈페이지(www.gtp.or.kr), 경기지식재산센터 홈페이지(www.ripc.org/Ansan)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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