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올 하수사업 3월 조기 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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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올 하수사업 3월 조기 발주
  • 강철희 기자
  • 승인 2015.01.23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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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건 79억400만원 규모… 지역경제 활성화
[매일일보 강철희 기자]중구는 풍수해를 사전 대비하기 위해 2015년도에 추진하는 하수분야 사업을 3월까지 조기 발주할 계획이다.이는 우기 전 노후 불량한 하수관거 정비와 준설을 신속히 추진함으로써 침수피해를 사전에 예방해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것. 또한 지역경제와 밀접한 일자리 지원, 서민생활안정, SOC 확충 등 재정조기집행으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것이다.
조기발주할 대상은 총 14건 79억400만원이다. 이중 시비로 추진하는 사업은 8건 56억5300만원 이다.필동배수분구 하수관거 종합정비사업(3구역, 6구역, 7,8구역)은 총 45억원의 서울시 하수도특별회계 2015년분 예산을 확보해 장기계속사업으로 추진한다. 신당동 376~404-1외 일대 하수관거 정비공사(4억5000만원)와 필동노인요양센터 주변 침사지 복개공사(2억7800만원), 남산공원길 우회 경사로 설치(1억5000만원)은 이번에 신규 발주된다.특히 필동배수분구 침수방지사업은 총 길이 19.5km에 달하는 필동, 을지로동, 광희동, 명동 등 일부 지역의 노후화되고 통수단면이 부족한 하수관거를 교체하는 사업이다. 서울시 하수도특별회계 예산을 연차적으로 투입해 하수관거를 간선 10년→30년, 지선 5년→10년 빈도로 상향 조정해 2017년 12월까지 정비할 예정이다.이 사업 시행으로 시간당 94mm 집중호우시에도 침수 피해를 예방하고 주민 생명과 재산 피해를 방지할 수 있다.또한 계속사업으로 추진해 올해 안에 완료되는 동국대 운동장에 설치되는 빗물저류조는 4천톤의 빗물을 저장할 수 있어 기존 남산골 한옥마을, 필동 주민운동장, 숭의초등학교와 함께 모두 1만6000톤의 수많은 빗물이 청계천으로 흘러가는 것을 막아 침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구비로 추진하는 하수사업은 5건 22억5100만원이다. 하수시설물 유지보수공사(8억원)와 하수도 준설공사(10억원), 지하보도 청소용역(1억9100만원) 연간단가계약은 1월에 발주한다. 풍수해 긴급 보수 공사(2억2000만원), 지하수보조관측망 개발공사(4000만원)등도 2월중 발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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