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박예슬 기자] 홈인테리어 기업 한샘(대표이사 최양하)이 글로벌 브랜드 컨설팅 전문업체 ‘인터브랜드’가 조사한 국내기업 브랜드 가치평가 순위 ‘베스트 코리아 브랜드 2015’에서 44위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한샘은 브랜드 가치 3697억원으로 44위에 올라, 홈인테리어 업계 최초로 순위권에 진입했다.이에 권영걸 한샘 사장은 지난 10일 콘래드 호텔에서 열린 ‘베스트 코리아 2015 포럼’에서 신규 진입 브랜드를 대표해 ‘한샘의 브랜드 경쟁력 강화’를 주제로 발표했다.순위를 조사한 인터브랜드는 매년 글로벌 톱 100 브랜드를 선정하는 세계적 브랜드 컨설팅 전문업체다. 지난 2013년부터 국내 기업의 브랜드 가치를 평가해 ‘베스트 코리아 브랜드’를 발표하고 있다.올해 1위를 차지한 브랜드는 가치평가 50조9715억원의 삼성전자가 차지했고, 현대차·기아차·SK텔레콤 등이 뒤를 이었다. 또 신세계, 한샘 등이 새로 순위권에 진입해 유통업체들의 약진이 두드러졌다.한편 한샘은 KBPI(한국 산업의 브랜드파워, 능률협회컨설팅 주관) 부엌가구 부문 17년 연속 1위(2015년 기준), 주거용가구 부문 5년 연속 1위(2014년 기준), NBCI(국가브랜드경쟁력지수, 생산성본부 주관) 가정용가구 부문 9년 연속 1위(2015년 기준)를 차지하며 국내 최고 가구 브랜드임을 입증했다.한샘 관계자는 “한샘에 변함없는 사랑과 신뢰를 보여준 고객들에게 다시 한 번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품질과 서비스 모든 면에서 고객감동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