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수입자동차 판매수 5.02%… 전년 대비 1.1%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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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수입자동차 판매수 5.02%… 전년 대비 1.1% 감소
  • 윤희은 기자
  • 승인 2010.02.02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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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윤희은 기자] 2009년도 국내 수입자동차 판매수가 전년도에 비해 1.02% 줄은 5.02%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조사 전문기관인 데이코산업연구소의 자동차산업 프로젝트팀은 시장보고서(Market-Report) ‘2010 수입자동차 시장 동향과 전망’을 통해 2009년 연간 수입자동차 신규등록(판매)대수는 60,993대로 2008년 61,648대 대비 1.1% 소폭 감소하였으며, 이에 따라 동기 국내 자동차시장의 수입차 점유율도 5.02%로 2008년 6.04% 대비 1.02% 감소했다고 밝혔다.

프로젝트팀은 “그러나 2008년까지 지속적인 높은 성장률을 보이며 성장하던 수입차시장의 등록대수 감소는 2008년의 미국 발 금융위기로 인한 세계경기 침체와 유가 상승, 주가 하락 등의 악재가 타 업계에 미친 영향에 비하면 연초 예상보다는 선전을 했다고 판단된다”며 “이는 노후 차 세제지원, 개별소비세 인하 등의 정부지원정책과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크게 영향을 미친 것으로 추정되며, 그 만큼 수입차 시장의 저변이 확대된 것”이라고 해석했다.

아울러 “2010년 들어 수입차 업계는 하이브리드, 디젤 등 친환경 모델을 포함한 다양한 차종 및 가격대의 40여 개 신차를 국내시장에 소개할 계획 등의 공격적인 마케팅 전략을 수립하기 시작했다”며 보다 넓은 수입차 시장의 확대를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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