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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김백선 기자] 이명박 정부 자원외교 수사와 관련해, 검찰이 18일 오전 경남기업에 대한 압수수색에 착수했다. 자원외교에 대한 첫 수사다.18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부장 임관혁)는 마다가스카르 암바토니 니켈 광산 프로젝트와 관련해 경남기업에 대한 본격 수사에 착수하고, 압수수색에 들어갔다.검찰은 한국광물자원공사가 지난 2010년 암바토니 광산 프로젝트 지분 중 경남기업의 몫을 매입하는 과정에서 932억원 가량의 손실을 입었다는 의혹에 대해 들여다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