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목일 맞아 26일 나무심기 행사 개최
[매일일보 김미연 기자]은평구는 제70회 식목일을 맞아 26일 봉산도시자연공원(숭실고등학교 뒤편) 2만4000㎡에 지역주민, 학생, 자원봉사 단체가 참여하는나무심기 행사를 개최 할 예정이다.구의 이번 나무심기 행사는 ‘숲이 복지다’ 편백나무 ‘치유의 숲 조성계획’에 따라 작년 식목 행사지와 연계추진한다. 편백나무를 연차적으로 계속 식재해 지연주민들의 치유 및 정신건강을 도모하고 북한산큰숲, 은평 브랜드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편백나무는 그 동안 남부지방에서만 잘 자라는 수종으로 알려졌으나,기후변화 등으로 서울지역에서 생육이 가능하게 되었고, 2014년도 식목일 행사시 서울시에서 최초로 도입해 식재한 1500주도 모두 건강하게 생육하고 있어 서울에서도 생육이 입증됐다.나무심기 행사에 참여를 희망하는 구민은 행사전일까지 신청하면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은평구청 공원녹지과(351-8023~5)로 문의하면 된다.은평구 관계자는 “이번 나무심기 행사에 가족, 연인, 단체 등 소중한 사람과 이웃들이 많이 참석해 우리 모두가 주인인 봉산을 아름답게 가꾸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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