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개 분야 125개 감축사업 추진
[매일일보 이춘만 기자]인천시가 올해 온실가스 5백만톤 감축을 추진한다12일 시에 따르면 2015년 제1차 녹색성장위원회를 열고 온실가스 감축에 대한 연차별 시행계획을 심의했다.
이날 녹색성장위원회는 2015년 인천시 기후변화 적응대책 시행계획을 보고하고 시의 기후변화대응 중장기 종합계획 수립을 논의했다.시는 녹색건물 확충․녹색생활 실청․녹색교통 등 올해 총 8개분야 125개 온실가스 감축사업을 벌여 5천47톤의 온실가스를 감축할 계획이다.작년에는 132개 사업을 통해 4174톤의 온실가스를 감축한 바 있다.
시는 지구 온난화로 인한 기후변화가 전 세계의 최대 현안 아젠다로 대두됨에 따라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유관기관 협의체를 구성해 추진한다는 방침이다.위원회는 지난해 온실가스 감축 추진사업에 대한 평가와 금년도 기후변화대응 세부계획에 포함된 인천시 등 공공기관, 기업체 산업시설과 발전소 등에서 계획하고 있는 감축사업들에 대해 심의했다.시 관계자는 “이번 녹색성장위원회에서 논의된 기후변화대응 온실가스 감축사업들은 2020년 까지 BAU 대비 30%를 감축하려는 인천시 감축 목표 달성에 기여하는 한편, 1인 1톤 온실가스 줄이기 시민생활 실천 분위기를 더 한층 확산해 인천시가 글로벌 저탄소 모범 도시로 성장하는 토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시는 2035년까지의 중장기 기후변화대응 종합계획 수립을 위해 인천발전연구원, 한국환경공단, 국가기후변화적응센터 등 유관기관과의 협의체 구성계획을 보고 했다.인천=이춘만 기자 lcm9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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