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부터 남동구, 부평구 시작 주민이 원하면 언제든 방문
[매일일보 이춘만 기자]인천시가 재개발 및 정비사업 추진으로 인해 주민 간 의견 대립과 사회적 갈등을 해소하기 위해 현장방문을 이어가고 있다. 24일 시에 따르면 지난 7~22일까지 동구, 남구 정비구역을 대상으로 현장방문을 통해 주민과의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이번 대책회의는 지난 7일 금창·샛골에 이어, 송현 1·2차아파트, 현대상가·화수화평, 송현1·2동, 숭의5·도화1동, 22일 학익 4주택재개발구역을 순회 방문하면서 구역별 현안사항을 논의 했다.대책회의에는 9개 구역의 주민, 추진위, 조합, 시공사, 정비업체 및 설계업체 등 연인원 150여 명이 참여했다.이번 회의는 주민들의 조속한 사업 추진 또는 조합이 해산할 경우 대여금 분쟁 해결 방법, 매몰비용의 지원범위 등에 관한 문의가 많았으며, 사업성 개선을 위한 토지이용계획 변경, 용적률 완화 등 사업추진을 위한 구체적인 내용도 다뤄졌다.시는 ‘노외주차장 의무설치 폐지, 지하주차장 비율 및 용적률 완화 등’제도를 개선했다.아우러 시는 5월부터 남동구를 시작으로 부평구, 계양구, 서구를 대상으로 현장방문 합동대책회의를 이어갈 예정이다.이종호 시 주거환경정책과장은 “대책회의를 통해 정비사업의 정책방향 안내 등 주민들에게 정보를 제공하고, 이해당사자 상호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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