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보호구역 내 교통안전시설 개선 사업 박차
[매일일보 송인성 기자]도봉구가 초등학교 주변 지역의 교통안전시설 개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어린이 교통사고 ZERO화’를 위한 총력전에 나선 것이다.구는 교통사고로부터 어린이 보호를 위해 초등학교 주변 지역 교통안전시설을 대폭 확충하고 첨단 안전시설 도입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구는 주로 보행으로 통학이 이루어지고 있는 초등학교 주변도로에 적색 미끄럼방지시설을 설치해 차량의 제동거리를 감소시키고 어린이들의 통행량이 많은 보호구역임을 강조함으로서 운전자들의 경각심을 높였다.이번에 횡단보도 전방이나 비교적 교통사고 위험이 높은 경사구간을 포함하는 방학초교 등 12개소 구간을 선정해 미끄럼방지시설을 개선·보완해 안전 운전을 유도했다.또한 구는 급경사 구간을 포함하고 있는 초당초교 정문 앞 도로 상에는 차량 운행 속도를 전광판에 바로 표출해 주는 과속경보표지판을 설치해 어린이보호구역 내 규정 속도를 위반하는 차량에 경각심을 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어린이보호구역 내에서 발생 할 수 있는 각종 사고예방을 위해 창2동 한별어린이집 등 5개소에는 CCTV와 비상벨을 설치하고 각종 비상 상황 시 신속 대처 할 수 있도록 도봉구청 내 통합관제센터와 연계하는 사업도 올해 추진할 계획이다.아울러 구는 기존 어린이보호구역 내 설치된 교통안전시설에 대한 유지보수와 개선에도 만전을 기해 안전한 통학로 조성을 위해 노력을 지속해 나감은 물론 어린이 안전 공모사업 등에도 적극 참여하는 등 안전한 통학로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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