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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김정종기자]성추행 무마 혐의로 구속기소된 서장원(58) 포천시장에게 결심 징역 3년형이 구형됐다.서 시장은 금품으로 성추행 사건을 무마하려 하고 개발을 부당하게 허가한 혐의를 받고 있다.22일 의정부지법에서 형사4단독 김재근 판사의 심리로 열린 결심 공판에서 검찰은 “직분을 망각하고 시민을 강제추행하고 시민이 부여한 권한을 자의적으로 행사했다”며 징역 3년을 구형했다.앞서 검찰은 박씨에게 돈을 전달하는데 관여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시장 비서실정 김모씨와 중개인 이모씨에게는 각각 징역 1년 6월을 구형하고, 돈을 대가로 경찰에서 거짓 진술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박모씨에게는 징역 1년이 구형됐다.검찰은 또 개발 인·허가에 관여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전 인허가담당관 박모(61)씨에게는 징역 1년 6월을 구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