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감염 관련 소관 부서 대응태세 점검, 집행부 예방노력 강구
[매일일보 황경근 기자] 강원도의회 사회문화위원회(위원장 김금분)는 8일 오전 11시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현안보고회를 가졌다.보고회에는 이지연 보건 복지여성국장과 이택수 강원도 보건 환경연구원장이 참석해 보고했다.이지역 국장은 이 자리에서 도내 의심환자가 8일 현재 25명으로 춘천 8명, 원주 7명, 속초 3명, 횡성 4명, 철원 1명, 고성 1명이라고 밝혔다.이택수 원장은 “메르스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낙타의 분비물로부터 시작됐다”며 “이 병이 처음 발발한 것이 3년 밖에 되지 않아 치료약이 없는 것과 치사율이 40%라는 점이 도민들 의 불안감을 갖게 한 것 같다”고 말했다.한편 도의회 김금분 사회분과위원장은 ‘메르스 바로 알기 캠페인’을 위원회 소속 위원들과 의회 사무처 직원 30여명이 이날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춘천 명동거리 일대에서 ‘중동호흡기증후군 감염예방 수칙’ 홍보물을 나눠주며 캠페인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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