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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황경근 기자]강원도교육청(교육감 민병희)이 주관한 2015년 지방공무원 신규임용시험 필기시험 합격자 가운데 특성화고 졸업(예정)자가 5명이 포함되었으며, 다음달 6일 면접시험을 통해 이르면 올 하반기부터 교육기관에 임용될 것으로 25일 밝혔다.특히, 홍천에 소재하고 있는 강원생활과학고등학교의 경우, 보건간호과에 재학 중인 이정우군과 정은아양이 보건 분야에 합격해 겹경사를 맞았다.또한 춘천기계공고 건축토목학과에 재학 중인 김재호군은 시설(건축)분야에, 원주의료고 의료기계과 이성국군은 공업(일반기계) 분야에 각각 합격했다.아울러 지난 2000년에 경포고등학교 전산건축설계과를 졸업한 김미순양도 졸업 후 최선을 다해 공부한 결과 시설(건축)분야에 응시해 당당히 합격의 영예를 안았다.창의진로과 홍경식 장학관은 “강원도교육청은 2012년부터 경력경쟁 분야를 만들어 특성화고 졸업(예정)자를 선발하고 있다”며, “특성화고 학생들의 꿈과 열정이 강원교육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 말했다.한편, 특성화(마이스터)고 졸업(예정)자의 지방(교육)공무원 임용은 2012년 5명, 2013년 2명, 2014년에는 1명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