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황경근 기자]강원도와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는 4일 도내 소상공인들의 모바일 홈페이지를 무료로 제작 지원하고자 대상 업체를 오는 23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무료제작이지만 업소별 특징을 살려 전문가가 맞춤 제작 한다고 밝혔다.이번 지원 사업은 홍보와 판로채널 개척에 어려움을 격고 있는 도내 소상공인들에게 최근 스마트폰 대중화에 따라 모바일을 통한 홍보․마케팅 및 판로채널을 확대하여 모바일 환경에서도 경쟁력을 갖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내 사업자등록을 하고 있는 소상공인(숙박업, 음식업, 레포츠업, 자영업자 등) 및 협회 또는 단체(20여개 이상 업체가 하나의 특화상권을 조성한 곳)는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도박, 유흥 등 불건전 업종은 대상에서 제외된다.모바일 홈페이지는 네이버의 모두(modoo!) 플랫폼을 활용하여 제작될 예정이다. 모두(modoo!)는 전문가, 개인은 물론 다양한 분야에 종사하는 중소상공인까지 누구나 장소, 시간의 제약 없이 쉽게 무료로 모바일 홈페이지를 만들수 있도록 한 플랫폼이다. 네이버의 아이디 하나로 로그인이 가능해 별도 회원가입 없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네이버는 이번 모집을 통해 모바일 홈페이지를 제작하는 곳을 대상으로 오프라인 매장 홍보킷(매장부착혁 + 명함형) 지원, 네이버 웹 검색등록 지원, 맞춤형 교육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신청을 원하는 사업주 및 단체는 오는 23일까지 강원도 및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 홈페이지에서 간단한 참가신청서만 작성하면 되며, 사업주가 아니더라도 강원도의 관광명소나 먹거리, 전통시장, 이색 특화거리 등을 직접 추천할 수도 있다. 이렇게 신청 받은 업체는 공정한 심사를 거쳐 지역 특화상권(전통시장 등) 3개소, 중소업체 100개소가 선정되어 모바일 홈페이지 제작을 지원하며, 우수한 사연으로 신청한 30개업소에 대해서는 별도의 동영상제작 및 마케팅을 지원할 계획이다.대상업체 선정결과는 9월 4일까지 SMS 또는 이메일을 통해 안내하고 모바일 웹페이지 제작은 9월 7일부터 본격적으로 현장에 직접 방문 제작 할 계획이다. 모바일 웹페이지 무료제작 지원관련 문의는 도 정보산업과(033-249-2498) 또는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070-4917-8105)로 문의하면 된다.도 관계자는 “최근 스마트폰 사용이 늘어남에 따라 모바일을 통한 홍보․마케팅이 중요한 시점인데 도내 모바일홈페이지 제작에 지식이 없고 어려움을 격고 있는 오프라인 기반의 소상공인들에게 모바일 환경에서도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