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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황경근 기자]농촌체험관광열차를 통해 4천여명이 넘는 관광객을 유치했다.춘천시에 따르면 시는 코레일과 새로운 관광 상품을 개발 지난 3월 시범운행과 4월 2일 첫 운행을 시작으로 이달 현재 56회에 걸쳐 4,154명 관광객이 찾은 것으로 집계됐다고 11일 밝혔다.이 상품은 농촌관광활성화를 통해 관광객 방문 효과를 지역 전체로 파급되도록 하기 위해 올해 한국철도공사(코레일)와 공동으로 농촌체험관광열차를 운행하고 성과를 올리고 있다.관광열차 방문객은 3월 230여명에서 4월 1,100여명으로 늘었으나 6월 메르스 사태로 거의 방문객이 끊겼다가 7월부터는 다시 회복돼 330여명, 8월에는 월 방문객으로는 가장 많은 1,770여명이 방문했다.특히 이달 들어서는 현재 270여명이 찾았고 10월 초에도 700여명 방문이 확정된 상태이며 점차 증가하고 있다고 전했다.춘천시 관계자는 '이들 열차 방문객은 농촌마을 체류 일정이 많아 숙식과 농산물 판매 등을 통해 농촌 소득 증대에 큰 보탬이 되고 있다'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