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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부산시는 지역 수산식품 분야 산·학·연·관 네트워크를 구축, 중국 내수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수산식품분야 창조경제 산·학·연·관 네트워크'에는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롯데 중앙연구소, 한국식품연구원, 부산 소재 식품기업과 대학 등 총 12개 기관이 참여한다.앞서 시는 지난 5월부터 6월까지 부산어묵과 김 등 수출유망품목 대표업체와 함께 중국 내수시장을 조사해 주요 품목의 수출 가능성을 점검했다.또 6월에는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혁신상품 소싱박람회를 열었고, 8월에는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중국 MD 초청 박람회를 개최했다.아울러 지난달 26일부터 28일까지 열린 '중국 상해 어업박람회'에서는 '부산명품수산물관'을 개설, 수출계약 상담을 추진해 670만 달러의 실적을 올렸다.김영대 부산시 수산유통가공과장은 "17일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열리는 실무자회의 등 산·학·연·관 협업을 통해 지역 수산식품산업의 중국 수출을 확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