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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부산 지역 R&D(연구·개발) 전담기관인 부산과학기술기획평가원(BISTEP)은 23일 센텀사이언스파크에서 개원식과 함께 '제1회 부산 R&D주간'행사를 24일까지 연다.부산과학기술기획평가원은 '인재 양성'과 '기술 혁신'을 내용으로 하는 부산시장 민선 6기 핵심공약인 'TNT 2030'의 하나로, 부산지역에 적합한 과학기술 혁신역량 강화와 일자리 창출을 목적으로 설립된 기관이다.평가원은 개막식 이후 부산시의 과학기술진흥 방향과 전략에 관한 심의·자문을 위해 구성된 '부산시 과학기술진흥위원회' 1차 위원회의를 연다.개원식에는 서병수 시장을 비롯해 미래부 1차관, 부산시의회 의장, 시의원, 국회의원, 관계기관 기관장 등을 포함해 총 120여 명이 참여한다.이틀째인 24일에는 'TNT 2030과 부산 도시혁신' 학술행사가 오후 1시30분 벡스코 APEC홀에서 개최된다.이번 행사에서는 정기룡 부산시 경제특별보좌관, 부귀 중국대사관 참사관의 초청강연과 더불어 부산시 미래과제 발굴 등 다양한 주제의 토론회와 세미나가 진행된다.토론회에는 과학기술정책연구원, 한국과학기술단체 총연합회, 국가과학기술심의회, 한국과학기술한림원, 한국개발연구원, 서울대학교 등 과학기술분야 전문기관 임원들의 발표가 진행된다.부산시 연구개발과 관계자는 "향후 '부산 R&D주간' 학술행사를 정례화할 예정"이라며 "이를 통해 과학기술정책에 대한 아이디어와 의견 공유, 과학기술분야에 대한 시민과의 소통을 이어나갈 방침"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