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악화 수색작업 차질…민군합동조사단 파견
선체 인양위한 민간크레인 오늘 낮 현장 도착
선체 인양위한 민간크레인 오늘 낮 현장 도착
[매일일보=서태석 기자]
1일 군당국은 민군합동조사단을 꾸려 천안함 사고현장에 파견할 예정이다. 합동참모본부는 천안함 침몰 7일째를 맞은 이날 "현지 날씨가 여전히 안좋아 수색작업에 차질을 빚고 있다"고 전제한 뒤 “일단 함수와 함미에 선내 진입을 위한 교두보 한곳씩을 마련한 만큼 오전 중으로 기상상태가 호전되면 해군 해난구조대를 투입, 실종자 및 사고원인 규명에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합참은 이와함께 민군합동조사단을 꾸려 사고원인 조사에 나설 방침이다. 합참 박정이 전력발전본부장(중장)을 단장으로 한 조사단은 국방과학연구소, 민간 선박 전문가 등이 참여한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