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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황경근 기자]한국광고홍보학회 주관 2015 대한민국 광역단체 홍보대상 및 특별세미나 공모전에서 강원도가 SNS 홍보 분야 대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이번 공모전은 17개 광역단체에서 운영 중인 홍보 프로그램 중 지역의 특성을 살리면서 전국적으로 보편화할 수 있는 정책 발굴을 위한 것으로 강원도는 SNS 분야와 이벤트 분야에 각각 응모하여 심사위원들의 높은 점수를 받았다.그 중에서도 강원도청 공식 카카오스토리, 페이스북, 트위터를 활용하여 사회적경제기업의 자립기반을 돕고, 강원도 농수축산물 소비 촉진에 앞장서고 있는 『카페트를 깔아드립니다』가 SNS 분야 대상을 수상했다.한국광고홍보협회 정원준 이사는 “광역 단체의 역점 정책을 얼마나 효율적으로 SNS에 접목시켜 활용하는지, 또 시민참여적인 홍보 활동을 어떻게 하고 있는지를 중점적으로 평가했다. 강원도는 두 가지 측면에서 모두 훌륭했다. 이벤트 분야에서도 대상 후보로 올라 심사위원들을 고민에 빠뜨렸을 정도로 특화된 프로그램이었지만 한 광역단체에 몰아줄 수 없는 점이 안타까웠다”고 평가했다.강원도청 카페트는 그동안 도루묵, 감자, 냉동 찰옥수수를 포함, 모두 9회 7품목을 홍보하여 19억7800여만 원어치를 판매하는 등 도민의 소득 향상과 다각적인 판로 확보에 기여해왔다.강원도청 카페트는 현재 추석을 앞두고 마을기업인 홍천명품한과()를 홍보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