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황경근 기자]스마트폰을 이용한 콜택시 이용 앱 서비스가 25일부터 ‘춘천스마일콜택시’로 정식 운영된다.
춘천시는 공공형 스마트폰 콜택시 앱 개발과 서비스를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스마일콜택시(033-913-8282)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해 스마일콜택시운영협의회를 통해 스마트폰 앱을 개발 시행운영 한다고 22일 밝혔다.
스마트폰 앱 서비스는 출, 퇴근 시간대나 비가 올 때 콜 서비스가 집중돼 오랫동안 기다리는 불편을 해소하고 최근 활성화되고 있는 민간기업의 스마트폰 기반 콜택시 서비스 추세에 맞추기 위해 시작한 것이다.
이용방법은 앱에서 ‘콜 접수하기’를 누르면 신청자의 위치가 지도에 자동으로 표기되고 접수 버튼만 누르면 가장 가까운 콜택시가 승객 위치를 찾아간다. 또 다양한 부가 서비스로 현재 정확한 위치, 이용자의 특징 등을 담은 설명을 넣을 수 있고, 택시배차정보와 안심귀가 서비스를 받을 수 있어 가족 등에게 탑승 정보를 알리고, 현재 이동 위치와 차량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특징이 있다.한편 춘천에 산업단지를 두고 있는 네이버(주)가 지역협력 차원에서 고해상도 웹 지도 정보를 춘천시에 무료 제공했다.춘천시 윤금연교통과장은 현재 시가 지원하는 스마일콜택시 가입 차량은 개인, 법인 포함 1,300대이며,1일 콜 이용 건은 지난 4월 시작 때 2700여건에서 이달 현재 4000여건으로 증가 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