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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경남도농업기술원은 최근 시설재배 과채류에 바이러스 관련 병충해가 증가하고 있어 재배 초기 단계부터 매개 해충인 진딧물에 대한 방제작업을 위한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최근 시설과채류 묘 정식작업이 진행되는 가운데 일교차가 커지면서 외부로부터 각종 병원균이 유입될 수 있어 온실 관리에 더욱 유의해야 한다는 게 농기원의 설명이다.농기원은 수출농단 등 시설과채류 재배단지를 중심으로 현장 기술지원활동을 강화하고, 농가 컨설팅을 통해 시설 내 진딧물과 각종 바이러스 질병에 대한 예찰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농기원 관계자는 "온실 안에서 작업할 때에는 탈지분유 10%액에 손이나 작업도구를 반드시 소독한 후 작업을 해야 2차 전염을 막을 수 있다"면서 "바이러스 감염 여부를 농가에서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전문가 현장진단을 지원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