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매일일보 황경근 기자]평창군은 가을의 향취를 만끽할 수 있는 길목에서 평창의 풍요롭고, 아름다운 가을을 배경으로 HAPPY700 평창페스티벌이 2일부터 11일까지 열흘간 평창읍 일원에서 열린다고 1일 밝혔다.평창 메밀부치기 축제를 대신해서 처음 열리는 HAPPY700 평창페스티벌은 메밀부치기는 물론 평창사과, 백일홍 꽃밭 등 더욱 풍성한 볼거리와 먹거리로 관광객 유혹에 나선다.이번 축제는 평창강을 배경으로 조성된 백일홍 꽃밭과 올림픽시장 주변에 조성된 축제의 거리에서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진행된다. 특히, 시내 주요도로를 축제장으로 활용하여, 공원이나 하천을 이용하는 타 축제와의 차별성을 보이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직접적으로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특히, 축제 위원회에서는 평창군민의 동계올림픽 성공개최를 기원하는 올림픽 게이트와 형형색색 우산들로 화려하게 축제거리를 조성하였으며, 또한 평창강을 중심으로 다양한 LED조명을 설치하여 야간 볼거리를 제공, 체류형 관광객들이 많이 몰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또한, 축제기간 노산문화제&군민의날 행사와 송어루어&플라이 낚시대회, MTB 라이딩 대회, 유소년 야구대회 등 다양한 행사가 함께 펼쳐져 풍성한 축제가 될 것이다.이경진 평창페스티벌 위원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평창읍민들이 관광객들과 함께 축제에 물들고, 우리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특히, 이번축제로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활기가 넘치는 평창을 만들어 얼마남지 않는 2018평창동계올림픽이 성공적으로 개최 될 수 있도록 이번 축제가 밀알과 밑거름이 되었으면 한다.” 라는 말을 전했다.